2권짜리 소설을 이틀 만에 다 읽었습니다다빈치 코드 소설은 한국에서 2권으로 출판됐습니다. 두꺼운 책 두 권이에요. 근데 순식간에 읽었어요. 밥 먹다가도 읽고, 자기 전에도 읽고, 출퇴근 길에도 읽었습니다. 중간에 덮을 수가 없었어요.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요. 댄 브라운이 챕터를 짧게 끊어서 계속 다음으로 넘어가게 만드는데, 그게 진짜 중독적입니다.소설 다 읽고 나서 영화 찾아봤어요. 2006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론 하워드 감독에 톰 행크스 주연입니다. 기대가 엄청 컸어요. 그렇게 재밌게 읽은 소설이 영화로 나왔으니까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책만큼은 아니었어요. 왜 그런지, 그래도 볼 이유가 있는지 오늘 얘기해볼게요.※ 스포일러 주의: 결말까지 전부 다룹니다원작 소설이 얼마나 대단했냐면다빈치 코드 소..
캐스트 어웨이 리뷰 고립의 시간 속에서 다시 찾은 삶의 이유캐스트 어웨이를 다시 꺼내 본 건 단순한 추억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혼자 있는 시간이 생겼고, 문득 이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젊었을 때는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과정이 흥미로워서 봤는데, 지금 다시 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로 다가오더군요. 사람이 왜 버티는지, 무엇을 붙잡고 살아가는지 자연스럽게 묻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부모가 된 뒤로는 마음에 더 깊이 들어오는 장면들이 많아서 한동안 여운이 남았습니다.줄거리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남자의 고독과 생존주인공 척 놀랜드는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약혼녀와의 약속조차 지키기 어려울 만큼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던 삶이었는데,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모든 것이 끊어져 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