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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도시락과 밤 10시의 야자... 79년생인 내가 2026년의 아이들에게 다시 읽어주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식어버린 두 번째 도시락과 밤 10시의 공기,79년생인 우리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를 다시 보는 이유 어제 밤, OTT 리스트를 뒤적이다 1989년작 〈죽은 시인의 사회〉를 다시 꺼냈습니다. 화면 속 웰튼 아카데미의 엄격한 교정을 보는데, 갑자기 1997년 고등학교 교실 냄새가 확 끼치더군요. 쉬는 시간마다 삐삐 사서함을 확인하러 공중전화로 뛰어가고, 두 번째 도시락의 식은 밥을 꾸역꾸역 삼키며 밤 10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견디던 그 시절 말이죠. 그때 우린 학교에서 영화 한 편 볼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대학이라는 보이지 않는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열차 칸에 나란히 앉아 있었을 뿐이죠. 40대 중반이 된 지금, 2026년의 더 치열해진 입시 지옥을 사는 내 아이 곁에..

해외영화 2026. 1.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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