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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마지막 장면, 봉준호는 왜 카메라를 정면으로 돌렸을까

이 글은 결말부터 시작합니다.비 오는 날, 논밭 사이 좁은 수로. 중년이 된 형사 박두만이 수로 뚜껑을 들여다봅니다. 과거에 시체가 발견됐던 바로 그 장소예요. 근처를 지나가던 어린 소녀가 "아저씨 뭐 해요?"라고 묻고, 박두만은 예전에 어떤 사람이 여기를 들여다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어떻게 생겼대요?"라고 물으니, 소녀는 대답합니다. "그냥... 보통 사람이요."그리고 송강호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봅니다. 그 눈빛. 이 영화를 한 번이라도 보신 분이라면, 그 몇 초의 눈빛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이 영화가 실화라는 사실이 주는 무게〈살인의 추억〉(2003, 봉준호 감독)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10명의 여성이 피해를 당했고,..

국내영화 2025. 11.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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